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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민간인 계획적 살해한 이란에 무거운 대가"‥전면전 위기감 최고조

네타냐후 "민간인 계획적 살해한 이란에 무거운 대가"‥전면전 위기감 최고조
입력 2025-06-15 22:59 | 수정 2025-06-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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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민간인 계획적 살해한 이란에 무거운 대가"‥전면전 위기감 최고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AP 제공]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전면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은 아주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텔아비브 인근 해안도시 바트얌의 주거 건물을 방문해 "이란은 민간인, 여성, 어린이들을 사전에 계획해 살해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3일 새벽 이스라엘의 선제공습에 대한 반격으로 이스라엘 본토 곳곳을 향해 탄도미사일 200여 기와 드론을 발사했고, 이스라엘 구호 당국은 총 13명이 숨지고 38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역시 지난 13일 하루에만 이스라엘의 첫 공습으로 78명이 숨지고 320명 이상이 다쳤으며, 14일까지 총 사망자는 128명, 부상자는 약 9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사망자 중 40명이 여성이며 숨진 어린이도 상당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측 무력충돌이 격화되며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날 오만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 협상은 결국 취소됐고,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수주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면서 확전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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