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이스라엘한인회에 따르면, 피란을 신청한 교민 23명은 현지시간 16일 오전 한인회가 대절한 버스를 타고 육로 국경검문소를 통해 요르단에 입국했습니다.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이 과정에서 한인회 버스 대절 비용과 교민들이 탄 버스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국경까지 호송대를 지원했습니다.
앞서 이강근 재이스라엘한인회장 등 교민 6명은 대피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전날 선발대로 요르단에 입국했습니다.
교민들은 재요르단한인회가 마련한 현지 숙소에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머문 뒤 이스라엘 상황이 안정되는 것을 보고 돌아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스라엘에 판매 법인과 반도체 연구소를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판매지점을 운영 중인 LG전자는 지난 주말 현지 주재원과 가족 전원을 요르단으로 이동시키고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