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6일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비록 서명은 안 하기로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이란의 핵무기 확보 저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G7 공동성명문 초안에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적인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두 나라 모두에 상호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할 필요성을 인정하고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적시하면서 양측에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