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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의 러 추가 파병에 "깊이 우려‥유엔 대북 제재 위반"

美, 北의 러 추가 파병에 "깊이 우려‥유엔 대북 제재 위반"
입력 2025-06-18 06:52 | 수정 2025-06-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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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의 러 추가 파병에 "깊이 우려‥유엔 대북 제재 위반"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천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 노동자와 군인들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점이 깊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찬가지로 지금 북한 정권도 노동력과 군인을 빌려주는 대가로 정권에 절실히 필요한 자금을 받기 위해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를 포함해 해외에 있는 이들 노동자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2397호를 위반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북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북한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 제거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을 위해 병력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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