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엑스 게시물 [연합뉴스/엑스 캡처]
CNN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현지시간 18일 새벽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 계정에 "테러범인 시오니스트 정권에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 우리는 시오니스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시오니스트'는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인 표현입니다.
하메네이는 또 "하이다르의 고귀한 이름 아래 전투가 시작됐다"는 게시물도 올렸는데, '하이다르'는 시아파의 초대 지도자인 알리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하메네이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 공습 이후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은신처의 소재는 철저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트루스소셜 계정에 "우리는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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