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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전쟁 반대' 시위 컬럼비아대 졸업생 104일만에 석방

'가자 전쟁 반대' 시위 컬럼비아대 졸업생 104일만에 석방
입력 2025-06-21 09:42 | 수정 2025-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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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전쟁 반대' 시위 컬럼비아대 졸업생 104일만에 석방
    지난해 가자 전쟁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추방 대상에 오른 외국인 컬럼비아대 졸업생이 석 달여 만에 구금 시설에서 풀려났습니다.

    미국 뉴저지연방법원은 현지시간 20일 "도주 염려나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될 우려가 없다"며 팔레스타인 출신 컬럼비아대 졸업생 마흐무드 칼릴의 보석을 허가했고, 이후 루이지애나 구금시설에서 석방됐습니다.

    영주권자인 칼릴은 지난 3월 뉴욕 컬럼비아대 인근 주거지에서 이민단속국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고, 트럼프 행정부는 칼릴이 미국 외교 정책에 위협이 된다며 영주권을 취소했습니다.

    재판에서, 칼릴의 변호인단은 "정치적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로 추방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고, 재판부는 "영주권 취소 등을 처벌의 목적으로 쓰는 것은 반헌법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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