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중국 남부 후난성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난성 장자제와 샹시투자 먀오족자치주, 창더, 화이화 등에선 지난 18일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특히 쌍즈와 룽산현 일부 지역의 이 기간 강수량은 4백㎜를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오후까지 이 일대에서만 5만 3천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으며, 그제밤 룽산현의 한 지하주차장에선 차량을 지상으로 옮기려다 불어난 빗물에 갇힌 주민 3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