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 F-35I 전투기 [이스라엘군 제공]
AFP 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에피 데프린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 열흘째인 이날 영상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이란 정권의 역량은 조각조각 해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데프린 대변인은 미군 B-2 전략폭격기의 공습으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농축우라늄 저장고가 파괴됐느냐는 질문에 "계속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나중에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의 가장 복잡하고 야심찬 임무인 '일어서는 사자'라는 역사적인 작전의 한가운데에 있다"며 "1천500㎞ 떨어진 이란과 여러 전선에서 밤낮으로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작전을 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최소 8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고, 이스라엘군은 밤사이 이란에서 날아온 무인기 약 30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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