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2일 이란의 요청으로 소집된 유엔 긴급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으며, 다만 이란의 핵심 우라늄 농축시설인 포르도 지하 핵시설의 피해 상황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파한 핵시설에선 우라늄 변환과 관련한 시설 일부가 피해를 입었으며, 농축물질 저장용 터널 입구들도 공격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그로시 사무총장은 설명했습니다.
또 나탄즈 농축시설의 경우 핵연료 농축시설이 다시 한번 공격을 받았고, 미국이 이 시설에도 관통 폭탄을 사용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시설에 대한 무력 공격은 방사선 누출을 초래해 주변 국가에도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는 만큼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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