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신의주와 북한 단둥을 잇는 압록강대교
신문은 이달 초순 단둥에서 인공기가 걸린 북한 유람선을 살펴보니, 일반 시민으로 추정되는 80여 명의 탑승객이 비교적 깔끔한 차림으로 중국 풍경을 보고 있었으며, 일부는 중국인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도 김일성 주석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 무렵 북한 유람선이 모습을 드러낸 적은 있지만, 올해처럼 두 달째 운항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에 대해 "북중 무역량이 줄면서 생활이 불안정해진 사람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배를 띄웠거나, 북한 시민이 관광을 즐길 정도로 넉넉하다는 것을 과시하는 등 체제 선전을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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