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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모스크바' 직통열차 5년 만에 재개‥"북러 우호 관계 상징"

'평양-모스크바' 직통열차 5년 만에 재개‥"북러 우호 관계 상징"
입력 2025-06-26 14:47 | 수정 2025-06-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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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모스크바' 직통열차 5년 만에 재개‥"북러 우호 관계 상징"
    북한 평양과 러시아 모스크바를 잇는 직통열차가 5년 만에 재개통돼 현지시각 26일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평양에서 출발한 이 기차는 8일 만에 모스크바 야로슬랍스키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철도 당국 대표는 "이 객차에는 아직 승객은 없고 승무원들만 도착했다"며 "승무원들은 이 노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직통열차의 객차가 이전보다 현대적인 시설로 개선됐다면서 "지난해 새 객차를 구매했고, 이전에 없던 친환경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평양과 모스크바 사이 직항 여행은 철도로만 가능하다"며 "우리 우호 관계의 상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평양-모스크바 간 직통열차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행이 중단됐다가 약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12월 북한 두만강역과 러시아 하산 사이를 오가는 열차 운행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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