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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의 탈취 막아야"‥구호품 반입 중단

이스라엘 "하마스의 탈취 막아야"‥구호품 반입 중단
입력 2025-06-26 19:53 | 수정 2025-06-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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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하마스의 탈취 막아야"‥구호품 반입 중단

    구호품 트럭 올라탄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 [연합뉴스/엑스 @naftalibennett 캡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향하는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탈취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구호품 반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구호품을 훔치지 못하도록 하는 계획을 48시간 내로 마련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 등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로 반입되는 지원물자를 통제하고 시민들로부터 이를 빼앗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 25일 밤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가 SNS에서 지원품 트럭에 하마스 대원들이 탄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올리고 이스라엘군이 현장을 전혀 통제하지 못한다고 지적한 직후 발표됐습니다.

    국제사회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기아 위기를 겪는다며 지원 유입이 늘어나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이스라엘 정치권의 강경파는 하마스의 구호품을 전용하는 현상이 심각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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