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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무역수장, 미국과 관세 막판협상 워싱턴행

EU 무역수장, 미국과 관세 막판협상 워싱턴행
입력 2025-07-01 03:13 | 수정 2025-07-0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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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무역수장, 미국과 관세 막판협상 워싱턴행
    유럽연합이 미국과 관세협상 막바지 협상에 나섭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현재 우리 실무팀이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고 나도 내일 튀르키예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일과 3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을 만나 최종협상을 한다는 게 유럽 측 설명입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미국 측에서 궁극적으로 원칙적 합의를 위한 제안 초안서를 받았다"며 현재 이를 두고 협상하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EU와 협상 속도가 더디다는 불만을 표출하며 모든 유럽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이틀 만에 철회한 뒤 내달 9일까지 유예했습니다.

    27개 회원국의 무역정책 전권을 쥔 EU 집행위는 미국과 협상 타결에 주력하겠다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면 보복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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