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이문현

독일 외무장관 "푸틴, 우크라 지배 원해..협상 의지 있는 척"

독일 외무장관 "푸틴, 우크라 지배 원해..협상 의지 있는 척"
입력 2025-07-01 03:18 | 수정 2025-07-01 03:18
재생목록
    독일 외무장관 "푸틴, 우크라 지배 원해..협상 의지 있는 척"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체를 지배하기를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AFP 통신에 따르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키이우에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체를 지배하고 싶어하고 동시에 유럽 전역에 공포를 퍼뜨리기를 원한다"며 "협상 의지가 있는 척하는 건 허울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방위 협력이야말로 진짜 트럼프 카드"라며 "이는 양국 모두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데풀 장관은 또, "새로운 합작법인을 설립해 우크라이나가 자력 방어를 위해 더 빨리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시비하 우크라이나 장관도, 러시아가 민간 지역을 공습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공포를 조장하려 한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방공망이 핵심이며 독일의 친구들이 우리 방공망 강화에 전례 없는 지원을 해주는 데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