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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해변 카페 등 공습해 최소 70여 명 사망

이스라엘, 가자지구 해변 카페 등 공습해 최소 70여 명 사망
입력 2025-07-01 10:08 | 수정 2025-07-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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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가자지구 해변 카페 등 공습해 최소 70여 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총격으로 최소 7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가장 큰 인명 피해는 북부 가자시티의 피서지 휴양 시설인 해변 카페에서 발생했는데, 공습 당시 카페에 있었던 한 팔레스타인인은 "여성과 어린아이가 많이 있었는데 아무런 경고 없이 전투기가 폭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시티 내 알시파 병원은 이 지역에서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50명 넘게 부상했으며 부상자 다수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가자 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는 민간인 11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고, 가자 북부의 유엔 구호창고에서도 10명이 사망하는 등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곳곳에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숙적인 이란과 미사일 공방전을 끝내고 휴전에 돌입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했으며, 가자시티 등에 대한 폭격을 강화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만 표적으로 삼고 있지만, 하마스가 인구 밀집 지역에서 활동하며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든 탓에 민간인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해변 카페 등 공습해 최소 7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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