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지영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상에서 지난달 21일 이후 오늘 새벽까지 규모 1 이상의 지진이 847회 발생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규모 1~3 수준의 지진이 대부분이나 최대 5.2의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정보는 아직 없지만 아쿠이시지마 등 인근 섬 주민은 더 큰 지진이 오진 않을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카라 열도는 가고시마현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21년과 2023년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선 ′7월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소문″이라며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