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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25%→35% 확대 법안' 상원 통과

미국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25%→35% 확대 법안' 상원 통과
입력 2025-07-02 10:59 | 수정 2025-07-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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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25%→35% 확대 법안' 상원 통과
    미국 상원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통과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데 대한 세액 공제를 25%에서 35%로 확대했습니다.

    2022년 미국에서 제정된 '반도체 및 과학법'은 반도체 기업들이 2026년까지 착공하는 시설 등에 대해 25%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기로 했었지만,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이를 35%로 늘렸습니다.

    법안이 하원 통과 이후 상원에서 수정 가결되면서, 다시 하원에서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공화당은 표결을 거쳐 오는 4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도체법은 세액 공제와 더불어 반도체 공장 건설에 대한 390억 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750억 달러의 대출 지원도 담고 있는데,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보조금 대상으로 확정된 상태입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법 폐지를 원했지만, 반도체 신규 투자가 예정됐거나 진행 중인 주에서 공화,민주당 의원이 모두 강하게 반발하면서 유지 방향으로 정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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