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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잇단 관세 압박에도 침묵하는 일본‥"상황 더 엄중해져"

트럼프의 잇단 관세 압박에도 침묵하는 일본‥"상황 더 엄중해져"
입력 2025-07-02 15:59 | 수정 2025-07-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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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잇단 관세 압박에도 침묵하는 일본‥"상황 더 엄중해져"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약 일주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상대로 연일 압박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일본은 매우 잘못 길들여졌다"며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를 관세로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엔 자신의 SNS에 "일본은 대량의 쌀 부족을 겪고 있는데도 미국쌀을 수입하지 않으려 한다"며 일본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아오키 가즈히코 관방 부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연이은 기자들의 질문에도 "미국 당국자의 발언에 하나하나 말하는 건 삼가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협상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나타내면서 상황은 한층 더 엄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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