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美 국방부 "미군 공격으로 이란 핵프로그램 1~2년 퇴보 평가"

입력 | 2025-07-03 06:23   수정 | 2025-07-03 08:07
미군의 핵시설 폭격에 따른 이란 핵 역량 피해 수준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미 국방부가 ″이란 핵 프로그램을 최소 1~2년 퇴보시켰다, 아마도 2년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한다″는 새로운 평가를 제시했습니다.

앞서 이란 핵 프로그램이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을 받은 이후 수년 퇴보했다는 평가가 이스라엘 등에서 나왔지만, 뉴욕타임스와 CNN 등 일부 미국 언론은 미 국방정보국의 초기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수개월 퇴보한 수준에 그쳤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보도를 ″가짜뉴스″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미국 국방·정보 당국자들은 잇달아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 파괴′ 주장에 힘을 싣는 발표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