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에 "즉시 사임해야" 또다시 압박

입력 | 2025-07-03 10:36   수정 | 2025-07-03 10:36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향해 또다시 사퇴를 종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자신의 SNS에 파월 의장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너무 늦다″며 ″너무 늦는 자는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썼습니다.

공유한 기사는 파월 의장이 지난달 26일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 도중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촉구했다는 내용입니다.

트럼프는 재집권 이후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파월 의장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습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