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BBC 등은 가자 지구 관리들과 의료진, 구조대원 등을 인용해, 어제 하루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6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민방위대는 주민 38명이 구호품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다가 공습으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가자시티 내 난민 대피소로 쓰이는 학교 건물이 공습을 받아 15명이 숨지고, 중부 넷자림과 남부 라파에서도 32명이 사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휴전을 압박하는 사이 이스라엘의 공격이 더 거세진 것은 휴전 협상에서 하마스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일, 미국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휴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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