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이탈리아 소방대 제공]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오전 로마 동부 프레네스티노 지구의 한 주유소에서 트럭이 연료 설비를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와 경찰, 구급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고 구조대가 도착한 직후 연쇄 폭발이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대다수는 소방관과 경찰관 등 구조 인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 당시 폭발음이 로마 전역에서 들릴 정도로 컸으며, 인근 건물 창문이 폭발 충격으로 깨지고 지하철 운행도 일시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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