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공습 지속‥도네츠크 등지서 5명 사망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활공 폭탄과 드론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사망했고,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에서도 러시아군 드론이 차량을 공격해 8살 소년이 숨지고 4살 소년과 40살 남성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지난 3일 밤과 4일 새벽 사이에도 55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에 나서는 등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 방산 기업, 유럽 우방국과 드론 생산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