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로 범람한 강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고, 현지시간 6일 오후까지 71명이 확인됐습니다.
실종자는 최소 41명이며, 이 가운데 여자 어린이 750명이 참가한 캠프에서 지도교사 1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지난 4일 텍사스주 중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커 카운티에서 샌안토니오 쪽으로 흐르는 과달루페 강이 범람해 홍수가 나면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앞으로 길게는 48시간 동안 커 카운티 인근 콘초 밸리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추가로 홍수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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