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후티 반군 [연합뉴스 자료사진/EPA 제공]
현지시간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예멘 반군 후티가 장악한 호데이다, 살리프 항구, 라스 카나티브 발전소 등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한 이후 이란의 '대리 무장조직'에 대한 이스라엘의 첫 공격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격 30분 전 해당 지역에 경고를 발령한 뒤 F-16 전투기가 이륙해 공습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전투기 20대와 50발 이상의 폭탄·미사일이 동원됐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후티 반군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로부터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예멘의 방공망이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즉시 미사일로 반격했습니다.
또 하루 전에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방공망이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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