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난민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7일 브리핑에서 "라파에 '인도주의 도시'라는 명칭의 정착촌 건설을 준비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우선적으로 알 마와시 지역의 팔레스타인 난민 60만 명을 라파로 이주시킨 뒤, 나머지 가자지구 주민들의 이주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라파로 이주한 팔레스타인들은 마음대로 떠날 수 없으며, 라파 이주를 거부하는 주민은 제3국으로의 이주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카츠 장관은 가자지구 주민 강제이주는 가자전쟁 휴전이 이행된 뒤 여러 조건이 허락하면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국제법 위반이자 전쟁 범죄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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