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해당 결의안은 찬성 116표, 반대 2표, 기권 12표로 가결됐습니다.
결의안에는 아프가니스탄의 경제 회복과 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탈레반에 대해 여성의 교육과 공공 활동 제한을 중단하고 테러 조직과의 연계를 차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반대표를 던졌으며, 러시아와 중국, 인도, 이란 등은 기권했습니다.
미국은 "탈레반이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가능성은 낮다"며 해당 결의안이 "잘못된 자원 분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 사회의 공동된 의지를 담은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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