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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불지옥' 유럽, 40도 넘나드는 폭염‥그리스 아크로폴리스 폐쇄

'불지옥' 유럽, 40도 넘나드는 폭염‥그리스 아크로폴리스 폐쇄
입력 2025-07-08 19:56 | 수정 2025-07-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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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지옥' 유럽, 40도 넘나드는 폭염‥그리스 아크로폴리스 폐쇄
    섭씨 4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아테네의 낮 최고기온이 38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자 현지 시간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대 신전들이 밀집한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스페인 서부 지역은 낮 기온이 34∼39도에 달하는 등 여전히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포르투갈의 동부 지역 곳곳도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폴란드는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비스툴라강의 수위가 13㎝ 수준까지 낮아졌고, 일부 지류는 강바닥까지 드러났습니다.

    세르비아 내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2백 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1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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