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동 특사 "이번 주 내 가자지구 60일 휴전 합의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번 주 안에 가자지구에서 60일간의 임시 휴전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현지시간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취재진에게 이 같이 밝히고 "합의가 성사되면 인질 10명이 석방되고, 사망한 인질 9명의 유해가 송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즈코프 특사는 또 "대통령 지시에 따라 모든 인질 가족과 만날 예정이며, 이 합의가 가자지구에서의 지속적인 평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 합류해 협상을 중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