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 9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공개 행사를 열고, 화면을 접어 쓰는 대표 스마트폰 모델 세 가지와 '갤럭시워치8'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장 화면이 큰 Z폴드7이 전작 대비 10% 가량 가벼워졌고 두께 역시 3.2mm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기술 적용이 지연되고 있는 애플과 달리,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AI에게 음성으로 운동 계획을 짜달라고 지시할 수 있고, AI기반 자체 앱이 자동으로 사진 속 배경이나 동영상의 소음을 제거해주기도 한다"면서,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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