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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서해 구조물, 전향적 조치 취해달라"

이학영,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서해 구조물, 전향적 조치 취해달라"
입력 2025-07-10 22:15 | 수정 2025-07-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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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영,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서해 구조물, 전향적 조치 취해달라"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의회 정기 교류 체제 제13차 회의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오늘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한중관계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국회 여야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중국을 찾은 이학영 부의장은 이번 방중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이뤄졌다며 올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국회의 교류가 활발할수록 제반 분야의 교류 협력도 활발해질 거라며 다양한 채널에서 소통 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자오러지 위원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학영,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서해 구조물, 전향적 조치 취해달라"

    중국이 서해에 설치한 해양구조물 발견현황 2025.6.3 [엄태영 의원실 제공]

    아울러 중국의 서해 구조물이 양국 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전향적 조치를 취해줄 것과 올해가 광복 80주년인 만큼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정부가 주요국을 대상으로 대통령 특사 파견을 추진 중이라며 중국과의 우호협력관계 심화를 위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는 특사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오러지 위원장은 중국과 한국은 떨어질 수 없는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수교 33년간 두 나라는 손잡고 함께 전진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돼 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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