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백악관에서 업무만찬하는 트럼프와 네타냐후
미국 언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7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란을 다시 폭격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비공식 자리에서는 이란이 핵 개발에 다시 나설 경우 이스라엘이 군사적 타격을 가하겠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입장에 별다른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을 선호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강경 대응이 협상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중단을 핵 협상 재개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고, 이스라엘은 외교만으로는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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