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15일 태국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입국세 시행을 내년 2분기 또는 3분기 중 시행하는 것으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착라폴 탕수띠탐 관광체육부 차관은 "현재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시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성수기인 올해 4분기의 국제 관광 수요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리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전부터 외국인 관광세 부과를 여러 차례 추진했으나, 관광업계 반대 등으로 잇따라 무산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