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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외교장관 핵문제 논의‥양국 협력 심화 다짐

중국·이란 외교장관 핵문제 논의‥양국 협력 심화 다짐
입력 2025-07-16 21:19 | 수정 2025-07-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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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란 외교장관 핵문제 논의‥양국 협력 심화 다짐

    왕이 중국 외교부장 [중국 외교부 제공]

    중국과 이란의 외교수장이 이란 핵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로이터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 중국 톈진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강권 정치와 괴롭힘에 저항하는 것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 주임은 또 "중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란 핵문제의 해결과 중동 지역의 안정을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락치 외무장관은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할 의도가 전혀 없는 만큼, 평화적 핵에너지 사용이라는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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