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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분기 관세 65조 원 더 거둬‥재보복 압박에 상대국 보복 주저

미, 2분기 관세 65조 원 더 거둬‥재보복 압박에 상대국 보복 주저
입력 2025-07-16 22:56 | 수정 2025-07-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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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2분기 관세 65조 원 더 거둬‥재보복 압박에 상대국 보복 주저

    중국 항구 앞바다의 컨테이너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이 올해 2분기에 추가로 거둬들인 관세가 470억 달러, 우리 돈 65조 3천억 원에 달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의 관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0억 달러 많은 640억 달러, 우리 돈 88조 9천억 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조치에도 상대국은 미국의 재보복을 우려해 보복 조치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4월 중반 145%까지 올라갔고 이 영향으로 중국의 5월 대미 수출은 30% 급감했지만. 이후 양측은 제네바 협상에서 90일간 '휴전'에 합의하고 관세율을 낮췄습니다.

    캐나다는 지난 2, 3월 1천550억 캐나다달러의 맞불 관세를 부과했지만 미국의 압박에 몇 주 만에 후퇴했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3월 25% 관세를 통보받은 이후 보복에 나서지 않았고, 유럽연합은 보복 관세 계획을 다음 달 1일까지 또 유예하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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