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그 그룹의 의장국인 콜롬비아를 포함한 12개국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동 선언문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탄약, 군사용 연료, 장비 등 물품의 공급 또는 이전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조처는 가자 지구에서의 집단학살과 전쟁 범죄로 이어지는 수단을 제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이스라엘행 군수품 선적 선박의 항구 내 정박 불허,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독립적이고 강력한 국제법적 조사,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막기 위한 모든 공공 계약 검토 등도 촉구했습니다.
선언문에는 볼리비아, 콜롬비아, 쿠바, 인도네시아, 이라크, 리비아, 말레이시아, 나미비아, 니카라과, 오만,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