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반대에 트럼프 '7월 日엑스포 방문' 무산‥관세협상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미국의 날'인 내일 일본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강하게 반대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참석하는 안도 나왔지만 결국 베선트 장관이 참가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반대한 것과 관련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측근은 "일본을 찾는다면 이시바 총리와 관세 관련 사안을 거래하게 될 텐데,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마이니치에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