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고문인 알리 라리자니를 접견했다"라며 "라리자니 고문은 이란 지도부를 대신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상황과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러시아는 역내 상황 안정화와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전통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지난달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했을 당시 러시아는 이란을 옹호하지 않아 양국 관계에서 미묘한 변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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