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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엡스타인 단독 보도' WSJ 출장 취재단서 제외

백악관, '엡스타인 단독 보도' WSJ 출장 취재단서 제외
입력 2025-07-22 06:18 | 수정 2025-07-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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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엡스타인 단독 보도' WSJ 출장 취재단서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엡스타인 의혹'을 단독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 소속 기자를 이번 주 스코틀랜드 출장 취재단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허위·명예훼손 행위 때문에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할 13개 언론사 중 하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7일 자신이 미성년 성범죄로 수감 중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음란한 내용을 담은 생일 축하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하자, 100억 달러가 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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