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언론은 자동차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세율이 크게 내려간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여전히 높은 세율(15%)임엔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야스나가 타츠오 일본무역회 회장도 일본 언론을 통해 "기업의 사업활동이나 투자판단에 있어 정책 안전성과 관세를 포함한 통상조건의 전망이 서는 게 첫 번째 조건"이라며 "큰 이정표로서 비즈니스상의 불투명감이 해소된 것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키우지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일이 합의한 상호관세 15%와 자동차관세 15%를 포함,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0.5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자국우선주의를 유지할 경우 비즈니스 리스크가 높은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향 투자는 다소 속도가 느려지거나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비중을 옮기는 움직임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