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도요타 매장 [연합뉴스/로이터 제공]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관세 영향이 어느 정도 경감돼 자동차 대기업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불식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합의로 일본에서 미국으로 생산 거점을 이전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도 커졌다"며, "엔화 약세인 상황을 고려하면 미국에 공장을 짓기보다는 종전처럼 일본에서 수출하는 편이 낫다"고 분석했습니다.
닛케이도 "미국 수출 비율이 높은 스바루와 마쓰다는 경영 위기를 초래할 만한 타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동차 업체들이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공급망 재구축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유자와 고타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일본 자동차 업체 7곳의 관세 비용 부담이 연간 1조 5천8백억 엔, 우리 돈 약 14조 8천억 원가량 줄어들 것이며, 영업이익 감소율도 기존의 47%에서 25%로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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