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니 총리는 현지시간 25일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는 매우 찬성하지만, 수립 전 국가로 인정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을 서류로 인정한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도 해결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24일, 서방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47개국이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공식 인정하고 있으며, 프랑스가 합류하면 148개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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