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가네샤 차투르티 축제 모습 [연합뉴스/AP 제공]
A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늘 오전 9시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만사 데비' 사원에 순례객들이 모인 가운데, 누군가 "길에 전기가 흐른다"고 외치자 군중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포에 질린 순례객들이 좁은 길목으로 순식간에 몰려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고 현지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순례객들은 힌두교에서 매우 신성한 시기로 여겨지는 '슈라반'을 맞아 참배를 위해 이 사원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왜 전선이 길에 떨어졌는지, 인파 관리는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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