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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유명 식품 시장에서 총기 난사‥용의자 포함 6명 사망

방콕 유명 식품 시장에서 총기 난사‥용의자 포함 6명 사망
입력 2025-07-28 17:55 | 수정 2025-07-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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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유명 식품 시장에서 총기 난사‥용의자 포함 6명 사망

    사망 전 총격범 모습 [힌두스탄타임스 캡처]

    태국 수도 방콕의 유명 식품 시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비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8일 정오 쯤 방콕 북부 짜뚜짝 구역 안에 있는 오또꼬 시장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시장 경비원 5명이 총탄에 맞아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사상자 중에 관광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도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자는 모두 6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국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흰색 모자를 쓴 용의자가 범행 전 배낭을 몸 앞으로 메고 시장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으나, 아직 용의자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오또꼬 시장은 방콕 최대 규모의 신선 식품 시장으로, 유명 관광지인 짜뚜짝 시장 맞은편에 위치해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태국에서는 허가를 받으면 방어 목적으로 총기를 보유할 수 있는데, 지난 2023년 10월에도 방콕 시내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14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외국인 2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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