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판문점서 만난 김정은과 트럼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는 현지시간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소통하는 데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북미 사이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라며 비핵화를 목표로 한 협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핵보유국 사이 대결은 서로에게 이롭지 않다며 비핵화를 제외한 다른 접촉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정상회담 등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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