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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현주

후쿠시마원전 핵연료잔해 반출작업 지연

후쿠시마원전 핵연료잔해 반출작업 지연
입력 2025-07-29 14:53 | 수정 2025-07-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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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원전 핵연료잔해 반출작업 지연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원자력손해배상·폐로지원기구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 전력이 준비 작업에만 12년에서 15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실제 반출은 203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초 도쿄전력은 2030년대 초반부터 3호기에서 본격적인 반출을 시작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0.7g짜리 소량 시험 반출에만 두 차례 성공했을 뿐 구체적인 공법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핵연료 반출은 880톤으로 추정되는 잔해를 처리해야 하는 사고 원전 폐기 작업의 최대 난관으로 꼽히며, 2051년까지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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