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은 엡스타인의 연인이었던 길레인 맥스웰이 최근 2중 담장으로 둘러싸인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연방교정기관에서 경비등급이 가장 낮은 텍사스주 브라이언의 연방 교도소로 최근 이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 교정시설 5개 등급 중 가장 낮은 '최소경비시설'에 해당하는 교도소는 담장이 없거나, 있어도 제한적이고, 재소자 대비 교도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번 이감은 맥스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형사사건 변호인 출신인 토드 브랜치 법무차관과 면담하며 엡스타인 사건 관련자 약 100명에 대해 진술한 지 1주일 만으로,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진술을 해 준 데 따른 '보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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