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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연안서 이주민 태운 선박 전복‥68명 사망, 74명 실종

예멘 연안서 이주민 태운 선박 전복‥68명 사망, 74명 실종
입력 2025-08-04 08:57 | 수정 2025-08-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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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멘 연안서 이주민 태운 선박 전복‥68명 사망, 74명 실종
    아프리카 예멘 해안 인근에서 아프리카 이주민들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68명이 숨지고 74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와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인 154명을 태운 사고 선박은 이날 오전 예멘 남부 아비얀주 인근 아덴만에서 침몰했습니다.

    주변 해안 등에서 시신 68구가 발견됐고, 생존자는 12명에 그쳤습니다.

    실종 상태인 74명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멘은 분쟁과 빈곤을 피해 부유한 걸프 아랍 국가로 향하는 아프리카 이주민들의 주요 이동 경로입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예멘과 지부티 인근에서 보트 4척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186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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