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 한국산 쌀 [연합뉴스/한국 농협 홈페이지 캡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일본에 수입된 한국산 쌀이 416톤으로 앞서 최대 수준이었던 2012년 16톤의 26배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2012년 물량은 동일본 대지진 당시 보내진 구호용 쌀이었습니다.
올해 일본에서는 쌀값이 급등하자 유통업체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산 칼로스 쌀을 중심으로 해외 쌀 수입을 확대했고, 한국산 하동 쌀과 해남 쌀 등도 일본 현지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 쌀 소매가는 지난 5월 중순 5㎏당 4천268엔, 우리돈 약 4만 원까지 치솟았다가 비축미 방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에는 3천500엔대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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