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관세 수입 40조 원대‥매달 증가 추세

미국 오클랜드 무역항

미국의 7월 관세 수입이 290억 달러를 넘어서며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관세와 특정소비세'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2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조 원 이상의 관세 수입을 거뒀습니다.

지난 4월 174억 달러였던 미국 관세 수입은 5월에는 239억 달러, 6월 280억 달러, 지난달에는 290억 달러로 매달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미국이 올해 거둬들인 총 관세 수입은 1,520억 달러, 우리 돈 약 2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